성지순례 11.6 작성일 2024.11.12 조회수 313
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 전 날인 11월 6일(수),
아침 공기의 기운이 조금은 쌀쌀한 가운데
경기도  광주시 남한산성 안에 자리한 남한산성 성지에 다녀왔습니다.

 우리나라 역사에서 지울 수 없는 치욕스런 과거의 현장이며,
신해. 신유. 기해. 병인박해까지 300 여명의 천주교 신자들의 형벌이 시행된 장소입니다.
십자가의 길을 바치고, 미사를 봉헌하면서
순교자들의 열렬한 신앙심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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